2007年韓國文化遺產相關的主要焦點會是什么呢?文化遺產專家紛紛表示:“6月在新西蘭舉行的第31屆世界遺產委員會上,‘濟州島火山島熔巖洞窟’能否被列入世界文化遺產(World Heritage)是最大關注事件之一。”因為如果確定被列入,就是韓國文化遺產時隔7年被列入世界文化遺產,也是國內第一個被列入的自然遺產。
○ 2007年,向列入世界文化遺產目標前進
在濟州島內,成為文化遺產候選地區的有漢拿山天然保護地區、萬丈窟、靈泉洞窟(音譯)等巨文岳熔巖洞窟系列和城山日出峰凝灰丘。因壯麗的景觀與在火山活動中發生的獨特的地質學環境,這里是保存價值較高的地區。去年10月,作為世界遺產委員會咨詢機構的世界自然資源保護聯合會(IUCN)的研究員來到這里完成了調查。聯合國教科文組織韓國國家委員會次長沈美華(音譯)表示:“雖然不能100%保證能夠被列入,但去年咨詢團的評價非常好,因此成功的可能性很大。”
世界文化遺產是指根據聯合國教科文組織為了保護人類文化遺產于1972年通過的《世界文化及自然遺產保護協約》被指定的遺產。到目前為止共有138個國家的830件被指定為世界文化遺產(以2006年7月為準)。其標準是“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即,需要具備作為文化遺產的卓越性,且其卓越性對人類全體而言是普遍性的,還要具有文化價值。雖然統稱為世界文化遺產,但分為以房地產文化遺產和自然景觀為中心的世界文化遺產,以動產文化遺產為中心的世界紀錄遺產、世界無形遺產。
另外,繼訓民正音、朝鮮王朝實錄(1997年)、承政院日記、直指心體要節(2001年)之后,時隔6年,“海印寺大藏經板(八萬大藏經)及制經板”、“朝鮮王朝儀軌”被列入世界紀錄遺產候選名單,7月將決定能否列入。列入世界無形遺產的有宗廟祭禮、Pansori、江陵端午祭3件。
○ 新的世界文化遺產候選名單
時隔10年,世界文化遺產的暫定目錄也有所改變。為了申請列入世界文化遺產,首先各國需要制定出暫定目錄,提前在聯合國教科文組織登記。2007年是以10年為周期提交新的暫定目錄的年份。文化遺產廳從去年開始成立世界遺產咨詢團,對各種文化遺產進行討論,正在重新制定出暫定目錄。此前,在世界文化遺產暫定目錄上,有安東河回村、三年山城、武寧王陵、南海岸恐龍化石地、朝鮮王陵等9處。
將被新注冊的世界文化遺產暫定目錄候選物包括首爾鐘路區明倫洞文廟、智異山寺廟群(華嚴寺、燕谷寺、泉隱寺、大安寺)、高麗時代烤制青瓷和陶器的183個陶窯址――康津陶窯址、南方山寺佛教遺產群(曹溪山松廣寺、仙巖寺、大屯山大興寺、白羊山白羊寺、月出山無為寺、道岬寺、云住寺)、珍島海路和歷史文化遺產區、道山書院、順天邑城等。為了在暫定目錄中注冊因是否損壞引發爭議的盤龜臺巖刻畫,去年還展開了實地調查。西海岸沙灘和傳統鹽田等包含很廣泛的地區概念。
如果被指定為世界文化遺產,就會在社會、文化、經濟上帶來很多無形的好處。在國際上,對有關國家和地區社會形成肯定性形象,國內外的保全基金將會增大,并與此連接起來,能夠形成對地區社會基礎設施或環境的投資。澳大利亞的卡卡杜(Kakadu)公園、美國的黃石國家公園、越南的下龍海灣在被指定為世界文化遺產之后,游客數量有所增長。聯合國教科文組織還會支援保存基金與人力。
文化遺產專家表示:“海外游客在以地區為單位旅行的時候,會首先選擇去世界文化遺產地區。”并稱:“如果疏于管理,也會從世界遺產名錄中被刪除,因此,對保存文化遺產的地區團體與居民的關注度也會提升。”
김윤종, Don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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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연과 문화 세계인의 유산 될까
2007년 우리 문화재 관련 주요 이슈는 무엇일까? 문화재 전문가들은 6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제3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제주도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계문화유산(World Heritage) 등재 여부가 최고 관심사 중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등재가 결정되면 7년 만에 우리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는 것이며, 자연유산으로는 국내 최초이기 때문이다.
2007년, 세계문화유산을 노려라
제주도 내에서도 문화유산 후보로 오른 지역은 한라산 천연보호지역, 만장굴, 영천동굴 등 거문오름용암 동굴계, 성산일출봉 응회구다. 빼어난 경관과 화산활동에서 발생한 독특한 지질학적 환경 때문에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지난해 10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연구원이 이곳을 방문해 조사를 마쳤다.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심미화 차장은 등재를 100% 장담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자문단의 평가가 워낙 좋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계문화유산이란 인류문화 유산 보호를 위해 유네스코가 1972년 채택한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에 따라 지정된 유산을 말한다. 지금까지 138개국 830건이 지정돼 있다(2006년 7월 기준). 그 기준은 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 즉 문화유산으로서의 탁월성을 갖춰야 하고, 그 탁월성이 인류 전체에 보편적이어야 하며, 문화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통칭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하지만, 부동산 문화재나 자연 경관 중심인 세계문화유산, 동산문화재 중심의 세계기록유산, 세계무형유산으로 나뉜다.
또한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1997년), 승정원일기, 직지심체요절(2001년)에 이어 6년 만에 해인사 대장경판(팔만대장경) 및 제경판, 조선왕조 의궤가 세계기록유산 후보에 등록돼 7월에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세계무형유산은 종묘제례, 판소리, 강릉단오제 등 3건이다.
새로운 세계문화유산 후보군
10년 만에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도 바뀐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위해서는 일단 각 국가가 잠정목록을 만들어 미리 유네스코에 등록해야 한다. 2007년은 10년 주기로 새 잠정목록을 제출하는 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세계유산자문단을 만들어 각종 문화재를 검토해 잠정목록을 새로 만들고 있다. 그동안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는 안동하회마을, 삼년산성, 무령왕릉, 남해안 공룡 화석지, 조선왕릉 등 9곳이 등재돼 있었다.
새로 등록될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후보는 서울 종로구 명륜동 문묘, 지리산 사찰군(화엄사, 연곡사, 천은사, 태안사), 고려시대 청자와 도기를 구웠던 183개의 가마터인 강진 도요지, 남도 산사 불교유산군(조계산 송광사 선암사, 대둔산 대흥사, 백안산 백양사, 월출산 무위사 도갑사, 화순 운주사), 진도 바닷길과 역사문화유산지구, 도산서원 일원, 순천 읍성 등이다. 훼손여부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역시 잠정목록 등재를 위해 지난해 현지조사를 벌였다. 서해안 갯벌과 전통 염전 등 더 넓은 지역 개념도 포함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무형의 이점이 많다. 국제적으로 해당 국가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돼 국내외 보존기금이 증대하며, 이와 연계해 지역 사회기반시설이나 환경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다. 호주 카카두 공원, 미국 옐로스톤, 베트남 하롱 해변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관광객이 늘었다. 유네스코가 보존기금과 인력도 지원한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해외 관광객들이 지역 단위 여행을 할 때 세계문화 지역에 먼저 찾아 간다며 관리가 소홀할 경우 세계유산에서 삭제될 수 있기 때문에 문화재 보존에 대한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관심도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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